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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Q10 BlackBerry Q10



블랙베리 Q10

BlackBerry Q10




스마트폰 영역에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던 블랙베리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에 밀려 설자리를 잃고

출시하는 신제품은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없다는 비판과 함께 외면을 받았다

침몰해가는 블랙베리의 좌초를 막은 녀석이 바로 Q10

궁여지책의 인공호읍 이기는 하지만 나름 의미가 있는 출시다




에게게 이게 뭐야?

안드로이드의 고사양 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보면 어의 없는 사양이다.

그러나 사양이 전부가 아니다.

애플의 iOS 처럼 블랙베리는 자사의 BlackBerry OS 를 사용한다

'최적화' 기본이고, OS 가 차고 넘치는 빠릿빠릿함은 덤 이다

제조사의 OS의 업데이트만을 기다리며 바라볼 필요도 없다.

블랙베리는 그냥 블랙베리다


다만, 블랙베리는 그냥 블랙베리라는 점이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다.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생태계가 없다.

헤비하고 전문적인 사무용 앱들이 있지만, 일반유저들이 그걸 알게 뭔가?

Snap을 통해서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수는 있지만 다소 제한적이다

사용할 수 있어도 불편한 건 불편한거다






훌륭하고 짜임새 있다

안정적이고 단단하다

그것만으로 충분하지만, 근데 그게 다다





계속 커져만 가는 스마트폰들에 비해 한 손 에 '쏙' 들어온다

호불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크기가 좋다




블랙베리하면 역시 물리적 쿼티키보드 !!!

Z10의 살패를 교훈삼아 블랩베리 고유의 아이덴티티인 물리키보드를 부활시켰다

쫀득쫀득한 키감은 정말 탁월하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블랙베리와 소니 엑스페리아X1, 블랙베리 9900을 다 사용해봤다

블랙베리의 쿼티 키보드는 비교대상이 아니다. 넘사벽이다

구형 IBM Thinkpad 노트북의 쫀득함과 함께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레노버는 Thinkpad 의 키보드드를 살려내라~)



Q10 VS 9900


기존 9900위 쿼티 자판을 다시 부활시켰다

트랙볼은 넓어진 화면위 터치스크린으로 대신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칼라 

다소 닥딱한 블랙베리의 이미지는 여전하다




그러나 블랙베리에겐 내맘대로 '하우징'이 있다

아런 교체 방식을 지원하려면 제품의 내구성과 완성도가 받쳐줘야만 가능하다 





새로운 디자인을 버리고 과거로 복귀했지만 사실 기대만큼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미 안드로이드 진영은 커질대로 커져버렸다

다소 폐쇠적인 OS정책은 오히려 발목을 잡고있다고 볼수도 있다.

궁여지책으로 안드로이드앱을 사용할 수있도록 하고 있지만 당연히 미흡하다

Q10 이라는 모델을 3일간 사용해보니, 전화라는 기능면에선 크게 불편할 것 없지만 안타깝다

오죽하면 '예쁜쓰레기' 라고까지 불리겠는가


신세대취향?의 Q5 를 출시하고, 완벽한 과거로의 회귀 Classic 까지 출시했다.

반갑기는 하지만 과거의 영광을 뒤쫓기만하는것 같아 조금 씁쓸하다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한다는 루머도 있다

베니스 프로젝트라는 거의 기정사실화된 루머다

이건 씁쓸하다 못해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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