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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2015-2016시즌 KBL 외인 용병 드래프트 영입선수 확정

 

2015-2016시즌 KBL 외인 용병 드래프트 선발 결과




2015년 새롭게 바뀐 KBL 외인 용병규정이 적용된 드래프트

10개 구단의 선택이 결정 되었다


너무나 세세한 규정탓에 복잡한 부분이 많은 드래프트였다

드래프트 뿐 아니라출전시간, 연봉, 트레이드 등에도 제한이 있다

덕분에 '리카드도 포웰'의 재 입성 여부도 미지수였다

(196cm라는 애매한 그의 신장 덕분이었다)



이번시즌 외인 용병 드래프트의 주요 기준은 

단신선수(193cm이하) 1명이상 선발 필수 

출전시간 제한(쿼터별)

트레이드 제한 (1/2라운드 선수간, 장/단신 선수간 트레이드 불가)

이 제도는 너무 허점이 많아서 벌써부터 퐈~ 다





1라운드 에서는 9개 구단이 장신 선수를 선발했다

KCC만 단신 선수인 에밋을 선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태술이 있는데 전태풍을 데려오더니, 또 가드를???


10명중 8명이 지난 시즌 KBL 무대에서 뛰던 선수들이다

실력도 있겠지만 모험보다는 KBL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라는 안전을 택했다

예상 1순위 라틀리프는 드래프트 1순위 삼성에서 뛰게 되었다

동부는 로드벤슨을 영입해서 과거의 동부산성을 재 구축

키작은 장신 리카르도 포웰은 결국 선택받지 못했다 ㅠㅠ



2라운드는 KCC를 제외한 나머지팀은 단신선수를 선발해야 했다

당연한 결과로, 9명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 선발되었다.


2라운드의 최대 이변 또한 KCC가 제공했다

장신선수로 리카르도 포웰을 똭~ 선발...허거덕!!!

KCC의 위험한?선택이 최선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포웰은 센터나 파워포워드가 아닌데 KCC 어쩌려구?

그래도 이번 시즌 포웰을 다시 볼수 있어서 즐겁다


개인적으로 포웰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진 않는다

그러나, 그가 보여준 파이팅과 팀플레이, 리더쉽은 인정받을만 하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프로는 SHOW와 STORY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문태영에 리틀리프까지 환골탈태한 삼성

1순위 용병까지 단신인 가드왕국 KCC

귀화선수가  죄다 모인 장신군단 SK

과거 동부산성의 재건을 준비하는 동부

이빨 빠진 최강 모비스?

져니맨들이 모인 오리온스까지


이번 겨울은 재미있는 농구시즌이 되길 바란다




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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